가난, 대물림되지 않아야
가난, 대물림되지 않아야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0.1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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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

▲ 복지가 화두다. 가난의 피해는 아동들에게 가장 치명적이다.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가 나섰다.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정치를 기대해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우리 집에 피어 있어요...사랑해요~이 한 마디..참 좋아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광명시드림스타트센터’의 출발을 노래로 축하했다.

‘하늘 아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드림스타트센터가 27일 개소했다. 정치인들과 지역복지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드림스타트 운동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공정한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야심 찬 지역복지 돌봄 프로젝트이다.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되기에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과 교육, 사회복지 차원에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려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주무장관이었던 전재희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건강하다가 건강이 나빠지거나 잘 살다가 어려워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한다며, 시가 나서서 지역사회 자원을 동원해 사례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공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준희 시의장도 지역의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당부했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광명1~2동, 철산동, 소하동지역 내 임산부 및 0~12세까지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이다.

드림스타트 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인력 3명이 상주하면서 복지 프로그램운영과 부속시설로 철산동 155번지에 보육실과 도서관도 함께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존에 하안3동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던 위스타트사업을 더욱 확대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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