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과 주민들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물품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매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했던 (주)화영운수(대표: 김용운)는 29일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65포(20kg)와 라면65박스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매월 독거노인 55명에게 야쿠르트를 후원하고 있는 (주)선진유지(대표: 이영면)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90만원을 기부하였다. 장학금은 한부모가정 자녀 및 가정위탁아동 3명에게 30만원씩 전달했다.

이외에도 (주)일지서적(대표: 구창숙)에서는 저소득가정 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참고서 180권(200만원상당)을 기증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교재를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중소기업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하는 분위기 속에 익명의 독지가와 개인후원자의 온정도 이어졌다. 지난 추석 소외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쌀 25포(20kg)를 기탁한 김춘수씨는 동절기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웃돕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영숙 광명7동장은 “녹녹치 않은 겨울날씨에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않은 많은 분들이있어 광명7동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