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 이영희 원장 선출...재도약 원년 선포
광명문화원, 이영희 원장 선출...재도약 원년 선포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1.0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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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정기총회 개최...원장 및 임원 정치관여 금지 등 정관개정

문화원은 신임 원장으로 이영희씨를 선출했다.

광명문화원은 25일 2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원장으로 이영희씨를 선출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겪어온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올해를 '문화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를 위해 문화원 내부역량 강화, 자립기반 구축, 지역문화 발굴과 공동체 의식 함향, 신뢰받는 문화원과 외연 확대 등의 활동방향을 수립했다.  

문화원은 이날 총회에서 정관에 따라 원장 1인, 부원장3인, 감사2인, 이사22명을 선출했다. 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원장 이영희(광명시민주평화통일협의회 고문, 기존임원) / 부원장 : 김광기(전 새마을협회장), 박은정(광명오페라단장), 허봉복(민주평통 고문) / 감사 : 장병환(광명농악보존회장), 윤철(한국문화의집협회 운영이사) / 이사 : 안성근, 김지수, 최시용, 표옥정, 김학균,박영규,김종학,김성엽, 하명순, 신형철, 주민호, 조희선, 김병수, 김웅회, 전동렬,연규동, 김진선, 구현정

이영희 신임원장은 수도사범대 국문과 석사, 전 한민족예술단 이사장, 전 광명시체육회 이사, 국제3690로타리 광명장미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통 고문을 역임했다. 2006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한편 문화원 측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원장 등 임원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제한을 강화했다. 즉 종전 규정에는 원장에 대해 정치 참여 제한을 두었지만, 정관 개정을 통해 원장이나 임원에 대해서도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또는 정당의 간부를 겸직할 수 없도록 했다.

광명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근거해 92년 4월 설립되어 지역고유문화 발굴과 보존, 계승을 위한 활동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축제인 오리문화제와 어린이문화장터, 각 종 문화행사,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로부터 광명문화의집과 하안문화의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자체 예술단으로 어린이영어연극단, 시민오케스트라, 생활악기앙상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기타 동아리 아키모나 전통한국용동아리 구름무용단 등 7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생활속음악도시만들기 사업으로 모닝클래식, 밝디밝은콘서트, 거리음악회, 시네마위크, 1인1악기 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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