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구협, 강원도 평창 사천면 하우스 피해 농가 복구작업 지원
대한적십자사 광명지구협의회(회장 유환식)는 2011년 2월17일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사천면에 피해복구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광명지구협의회 봉사원들 40명은 당일 오전 6시 30분 관광버스 1대로 철산동 농협을 출발해 오전10시 30분 현장에 도착해, 17개동이 무너진 파프리카 하우스 농장의 하우스에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피해농민은 약 7억원을 들여 농사를 짓고 있었으며 한숨만 나올 뿐이라며 정부의 피해대책을 기대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최고 5,000만원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고 말해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환식 회장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어려서 눈이 많이 내렸지만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본적이 없다. 심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늘이 하는 일이라 누구도 재해를 막을 수 없으므로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속히 복구하여 재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피해를 입은 농가주인인 “하우스 안은 장비가 아닌 사람의 손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 봉사자가 없으면 힘든 일이었다.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봉사해 주어 감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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