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주민직선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인 학생인권옹호와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지방공무원 정원을 책정하여 배정하였다.

이번에 증원되는 인력은 학교교육 현장에서 학생인권 실현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및 동 시행규칙 제정·시행됨에 따라, 권역별 관할구역에서 인권옹호 업무를 수행할 5급 상당의 학생인권옹호관 3명 및 사무지원 인력 3명을 권역별 중심 교육지원청인 성남, 안산,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배치함으로써, 관할 지역의 학생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 및 구제, 조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교육 혁신모델 완성을 위하여 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방공무원 12명을 해당 지역교육청에 배치한다. 

혁신교육지구 전담팀이 설치되는 지역교육청은 안양과천, 광명,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시흥교육지원청 등으로, 현재 해당 지자체와 혁신교육지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태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인력배치를 통하여 그동안 김상곤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교육수요자 중심의 핵심 공약사항인 학생인권 옹호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력배치를 반영한 정원규칙은 18일자로 공포될 예정이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