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교육원칙, 에누리 없다.
철저한 교육원칙, 에누리 없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1.03.16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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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노동부 훈련평가 경인지역 1등, 광명간호학원

광명간호학원은 전국에 있는 간호학원 중에서 노동부로부터 우수학원으로 지정받은 유일한 학원이다.

지난 2008년도에는 노동부 훈련평가 경인지역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2006년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 평가과정 콘테스트에 선정됐고, 같은 해 노동부 훈련평가 실업자직업훈련 기관평가에서 A등급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2005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평가에서 우수훈련기관으로 평가받았고, 22009년도에는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간호학원은 한 마디로 알아주는 대표적인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학원이다. 성실한 전문학원으로서 대외적인 공인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원칙과 장인 정신이다. 철저한 교육과정 운영에는 일절 ‘에누리’가 없다. 수강생들은 애초 각오를 하고 참여해야 한다.

대신 학원 측은 철저한 교육과정 운영과 제대로 된 강사진, 실습기자재 확보 등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지도를 통해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원 졸업생들 중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이 평균 98%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좋은 시스템이 있고, 그 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운영자의 마인드와 철학의 문제로 귀결된다.

김미림 원장은 철저한 교육과정 이수 원칙을 고집한다. 졸업생들이 졸업 이후 실력을 인정받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실력과 연계된 취업진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명간호학원 김미림 원장은 국내 대학부속종합병원에서 20년간 근무한 후, 간호인 육성사업에 뜻을 품고 지난 95년도에 철산동에 개원했다. 2005년도에는 200여평의 자가 건물로 확장 이전해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시설을 갖춰 운영해왔고, 그동안 성과를 내왔다. 김 원장은 20여년 간의 병원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삶, 올바른 지식, 인정받는 사람’을 원훈으로 내걸고,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준비를 위해 이론교육 740시간, 실습교육 780시간 교과과정을 엄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경쟁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경쟁은 때론 왜곡을 낳기도 한다. 원칙을 지키며 사명을 다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가격(수강료) 덤핑과 할인 등을 통해 시장에서의 땅 따먹기에만 주력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교육의 질은 떨어지고 결국 그 부담은 수강생들과 병원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

광명간호학원은 전자의 원칙을 지켜오고 있지만, 때론 앞선 기관으로서 후발 주자들의 시기와 견제를 받고 있다. 이는 송사에 휘말리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온갖 루머에 시달리기도 한다. 김 원장은 ‘제대로 가르치기가 이렇게 힘들다.’며 수강료 덤핑 등으로 질서를 교란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어떤 경우든 김 원장은 원칙을 지켜왔기에, ‘지킬 것은 지켜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원장은 간호조무사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이들이 전문인으로 인정받도록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에 맞게 준비된 이들에 대해서는 그 만큼 대우를 해주는 방식이다. 제도적으로는 각 병원별로 간호조무사 정원제 도입을 통해 간호조무사들의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외국처럼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명칭을 전환하면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광명간호학원 차원에서는 수강생들이 원하는 경우 그에 맞게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외에도 이를 기반으로 다른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도 지원한다. 선택권을 넓히고 돕도록 하는 경우이다. 병원코디네이터 과정, 요양보호사 과정 등이다.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인성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그리고 김 원장은 수강생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볼 때, 너무 신이 난다며 보람을 찾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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