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서야, 지역이 선다.
청년이 서야, 지역이 선다.
  • 김윤옥 시민기자
  • 승인 2011.04.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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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광명청년회(준), 다양한 프로그램 갖고 참여 회원 모집

밝음청년회는 POP 강좌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만나는 청년들의 모임을 꿈꾼다.

밝은광명청년회(준)는 생활, 문화, 지식의 청년 지역 공동체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2011년 여름 발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회원모집 사업으로 4월 5회차로 매주 토요일 10~12시 평생학습원에서 자기가 직접 소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POP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 재료비 5회차 총 만원)

POP란 Point of Purchase Advertising의 약자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지점에 설치하여 적은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통 상점에 가면 볼 수 있는 이쁜 글씨체와 이미지로 상품을 광고하는 것을 말한다.

4월 2일 첫시간에는 간단한 이론과, 선긋기, 알바펫연습을 거쳐 코르크 메모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였다.
강사로는 밝은광명청년회(준) 대표 이하나(풀잎문화협회 POP2급 사법과정 이수)씨가 회원들을 직접 만났다. 경제적 대가 없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컴퓨터키보드에 익숙해 있어서 처음에는 붓을 이용해 글씨를 쓰는게 생각보다 더 어려웠지만, 물감을 배합해서 색을 만들고, 붓의 터치감을 느끼는 것이 즐거움이였고, 한 글짜 한 글짜 쓴 글씨가 모여 최종 작품이 되는것을 보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

밝은광명청년회(준)에서는 이외에서 '책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4째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상업지구내 카페 시애틀에서 청년들이 선정한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3월에는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고, 현시대에의 빈곤과 식량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의 ' 책놀이터' 일정
4월 26일 4천원인생-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5월 24일 운명이다-노무현자서전
6월 이후는 회원들의 논의로 책과 일정을 함께 정한다.

또 하나 준비하고 있는 소모임은 ' 문화나눔 봉사소모임'이다. 매달 한 번 중학교 학생들과 영화를 보고, 영화를 통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청년과 중학생이 일대일 멘토멘티형식으로 진행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힘이 되어 주는 '나이다른친구'가 되겠다는 마음이다.

중학생 선발은 3년동안 진행했던 봉사활동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사랑의몰래산타'에서 초등학생이였던 친구들이 성장해 중학생이 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려고한다. 3월 10일 사전 모임을 진행했고, 앞으로 신규청년회원 모집 후 그 수와 동일하게 중학생을 선발한다.

봉사모임을 이끄는 김윤옥 회원은 현재 '푸른세상청보리'라는 청소년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청소년들과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 지 함께 고민해보고 싶다고 한다.

세상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 밝은광명청년회(준)가 이제 청년들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청년공동체를 꿈꾸며. 손잡아줄 친구.

밝은광명청년회(준) 클럽 club.cyworld.com/gmhope
문의) 대표 이하나 010-010-68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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