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경기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도 교육청, 경기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04.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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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창의지성 경기교육’의 길을 탐색하기 위한 경기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의 2010년 정책연구 <경기교육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를 심층 검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전문직,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광호 함께여는교육연구소 소장과 이수광 이우학교 교장 등 정책연구팀은 연구 결과 발표에서 경기교육의 비전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 함께하는 경기교육, 학습복지가 실현되는 경기교육’을 제시하였다.

이어 학교상과 학생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와 ‘자율하는 공동체적 인간’을 제안하였다.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의 조건으로 ‘배움, 호혜적 관계, 나눔의 즐거움’이 실현되는 학교상을 제시했다. 자율하는 공동체적 인간은 ‘마음의 구김이 없는 긍정적인 학생, 변화에 두려움이 없는 당당하고 도전적인 학생, 자기 기획(self-plan)이 가능한 자율적인 학생, 더불어 사는 삶의 조건에 대해 성찰하는 학생’을 상으로 제시했다.

정책연구팀은 또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창의적 지성 함양을 위한 수업혁신, ▲행복한 교실문화를 위한 교실혁신,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교혁신, ▲현장 교육활동 지원 중심의 행정혁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제도혁신 등 5가지를 제시하였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서우철 고양 서정초 교사는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반영 시스템의 구축, 혁신학교 공개, 혁신학교의 다양화를 지적하였고, 박용수 평택 평일초 학부모는 학부모회의 법적 지위 보장, 학생 인권교육과 더불어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김혜경 고양 안곡중 학부모는 학부모 상담사 배치, 학부모와 교사연수를 한자리에서, 정기적 교육포럼과 부모교육의 클러스터화 등을 강조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검토, 향후 경기교육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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