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3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지역의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6회째 맞이하는 아리랑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철산복지관이 개관하던 해인 2006년에 사회복지 자매결연을 맺은 광명수정로타리클럽(회장 이해성)은 5월 어버이날 잔치와 10월 경로잔치를 매년 후원과 봉사로 함께하고, 매달 조손가정외식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리랑 경로잔치는 10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 5분께 생신축하자리와 생신선물을 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잔치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앙증맞은 동화나라 어린이집(원장 이정희) 원아들의 공연과 주1회 철산주간보호센터에서 노래봉사와 철산복지관 희망카(희귀난치성 환우들을 위한 송영봉사진행) 봉사단 대표하는 조성오회 장의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참석한 어르신과 내빈들의 눈과 귀가 경로잔치 내내 즐거웠다.

이날 광명수정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갖가지 잔치식단, 떡, 과일을 담아 나르는 등 봉사활동과 함께 직접 준비한 기념품을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복지관 해피모아 자원봉사단(회장 윤혜령)의 룰루랄라팀은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내 경로식당 ‘행복레스토랑’에서 잔치음식을 준비함으로써 지역의 단체와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경로잔치로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