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학교장 김이형)는 매월 2,4주에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 ‘행복한 빨강토요일 문화체험’이 그것이다.

10월 4주 토요일인 지난 22일 오카리나 선율이 온 학교에 울려 퍼졌다. 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오카리나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해오름 오카리나’의 연주를 듣고 서면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 평생교육에서 배우는 학부모의 연주, 특별출연으로 김이형 교장의 연주가 진행됐다.

학교 측은 학교, 지역사회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행사를 추진했다.

토요일 문화체험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문화예

술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직접 발표하는 무대를 통해 동기유발을 제공하고 있다.

교과서속 클래식감상, 오카리나연주, 사물놀이, 한국화의 기초, 댄스팀과 함께 등 공연관람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토요일 문화체험은 지난 9월24일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5회 더 추진될 계획이다. 김이형 학교장은 “행복한 빨강토요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운영에 대해 지역의 인적자원과 교육기부와의 연계하여 프로그램 질을 향상하고, 토요 휴업일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맞벌이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으로 감성교육을 신장하여 학생들에게는 자아 개념 형성의 장으로, 학부모에게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