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구름산 예술제와 제5회 광명농악대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콘서트가 열려 대중가요와 국악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30일에는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마토시 공연예술단이 참가해 길놀이와 합동 특별공연을 벌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회와 무용, 연극, 미술, 사진 전시, 헤어 쇼 등을 아우르는 예술 공연과 행사가 이틀에 걸쳐 펼쳐졌다. 가족간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이어졌다. 연놀이, 매직버블, 단청공예체험, 폐품을 이용해 만든 로봇 전시 등에 가족과 함께 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옛 광명지역의 전통 민속예술을 전승 보존하고,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농악대축제에서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각 동 농악경연대회 ▲아방리 농요ㆍ광명농악 발표회가 열려 전통음악의 발표와 경연이 한마당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었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