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다소니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금상
광명다소니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금상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1.12.0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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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예술단(단장:박종덕) 소속 다소니합창단은 2011년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장인 정운찬(前)국무총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16개의 팀이 출전하여 합창을 통한 장애를 넘어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감동의 공연을 보여주었다.

발달장애인 및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예술단의 합창단은 지정곡 ‘고향의 봄’ 과 자유곡 ‘보리피리’를 공연하여 많은 관객분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여, 트로피, 상장 및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광명다소니합창단은 2003년부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사회통합과 재활을 목적으로 시작된 음악수업이 모태가 됐다. 2011년 6월 11일 정식으로 장애인 예술단으로 창단됐다.

광명다소니예술단은 지적·발달 장애인을 단원으로 합창단, 쳄버오케스트라단, 뮤지컬단으로 구성 되어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금상 수상은 지적·발달 장애인도 예술인으로써 성장·발전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광명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장애의 벽을 넘어 문화예술단으로 활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예로 앞으로 활동에 더 큰 기대를 걸어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을 기념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국민연금공단, KBS, MBC, 복지TV, CTS, CBS, 연합뉴스, 한겨례신문사, Metlife생명보험(주) MDRT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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