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경선결과. 갑 백재현, 을 이언주 '확정'
야권단일화 경선결과. 갑 백재현, 을 이언주 '확정'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3.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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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단일화 경선결과 광명갑에서는 민주통합당 백재현 후보가, 광명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야권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광명갑야권단일후보. 백재현.

광명갑 백재현 후보의 경우 탄탄한 당내 기반과 조직력, 인지도에서 우세한 입장이어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후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었고, 야권단일화 경선 결과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통합진보당 양순필 후보는 야권경선 지구로 분류되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지인들과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호소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광명을야권단일후보.이언주.

광명을지역의 경우 이언주 후보는 경선 시작 하루 전인 16일 기자회 견을 갖고 후보를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인지도 등에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에 대한 당 지지도와 중앙당 전략공천에 힘입어 야권단일화 경선을 통과했다. 반면 통합진보당 김성현 후보는 당내 후보로 자리를 굳히고, 야권경선지구로 분류되면서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판단, 당력을 집중했지만 당 지지도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광명을지역의 경우 공천탈락자의 반발 등 여진이 남아 있지만 민주당과 통진당의 '야권단일화 경선'은 이러한 반발 흐름을 최소화하고, 새누리당과 1대1 구도 형성을 통해 '본선'에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명을지역의 경우 정치신인 이언주 후보가 전재희라는 높은 파고를 어떻게 넘어 설지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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