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4일~15일 광명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광명지회가 주관하는 봄꽃축제가 안양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민어울림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동아리열전(12팀), 다문화밴드공연팀(4팀) 및 청소년댄스팀(6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들과 함께 “시민나눔노래자랑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과 흥을 더하기 위해 뮤지컬 갈라공연(극단한울), 이춘목의 서도소리(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보유자), 조대식 창작무용발표 및 현의소리의 아름다운 봄꽃 향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실력파 가수 왕소연, 권용욱, a-cid, 이어스, 치어콕, 밴드 로맨틱펀치, 에피소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봄꽃과 예술이 어울리는 예술참여 개발프로그램 “시민드로잉체험 퍼포먼스”가 준비되고, 거대한 석고상에 물감 등으로 페인팅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화분나눔행사와 어린이들의 유익한 체험을 도울 탈만들기, 봄피리만들기, 상감단청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광명예총 측은 이번 봄꽃축제가 “지친 현대인의 삶에 촉촉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문화적인 치유! ‘힐링페스티발(healing festival)’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