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가 지난 8월3일 철산주공 7단지 용도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 의결된 ‘철산주공 7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은 지난해 5월 단지 주민 제안에 의해 신청되었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을 거쳐 최종적으로 구역면적 6만1041㎡,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85%, 최고높이 110m 이하로 ‘조건부 가결’됐다.

구체적인 용적률과 세대수 등에 대해서는 향후 광명시 지방건축심의위원회 등 심의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철산주공 7단지는 27개동에 599세대로 1985년 완공된 5층 공동주택으로, 향후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면 재건축아파트를 착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