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문화의집은 예술과 차를 마신다.
하안문화의집은 예술과 차를 마신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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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하반기 ‘예술과 차’ 공연 선 보일 예정.

하안문화의집은 '예술과 차를 마시다'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안문화의집(관장 신형철)은 ‘예술과 차를 마시다’를 통해 행복한 오전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예술과 차를 마시다(이하 예술과 차)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 11시, 하안문화의집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상 생활문화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해 가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가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카페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하안문화의집 공간을 좀 더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차’는 지난 가을 금관5중주, 마임, 전통국악, 동양화, 한국무용, 퓨전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티(tea)마스터가 계절과 대상 등에 맞추어 선택해서 제공해 주는 특별한 차를 곁들일 수 있는 것은 이 프로그램 만의 또 다른 재미이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하안문화의 집은 올해 2012년, Season2를 맞이해 더욱 내실을 기해가고 있다.

2012년 상반기에는 광명시립합창단의 ‘에피타이저 콘서트’를 시작으로 노래하는 농부 김백근의 ‘땅으로부터의 메시지’, 작곡가 조석연의 ‘발레음악의 세계’, 새음 실내악단의 ‘코리아 퓨전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을 선 보였다.

이어 가을에 시작된 하반기 공연에는 ‘오페라 아리아 갈라 콘서트’, 전승현의 ‘로맨틱 클래식 기타 콘서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KiSH와 친구들, 재즈 트리오<비오는 금요일>, 국악 하모니즘 <청>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하안문화의집 신형철 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발전시켜 기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시설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찾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를 꾀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하안문화의집 전화(02-898-1500)나 홈페이지(http://www.ha-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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