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상상체험 운동회가 열린다.
오감만족 상상체험 운동회가 열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2.11.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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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집 초청, 장애인복지관에서 11월2일 3시.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오는 11일 2일 ‘오감만족 상상체험 운동회’가 열린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집단 몸꼴에서 복지관을 찾는다.

몸꼴은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옴니버스 형식의 체험연극 일탈과 비눗방울 동화 버블버블을 통해 문화적 소외지역민들에게 공연예술의 즐거움과 그 가치를 알리고,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을 열어왔다.

이번에 선 보이는 <오감만족 상상체험 운동회>는 관객과 배우가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움직이고 상상하여 만드는 “체험연극”이다.

박이 터지면 운동회가 시작된다. 배우들과 관객들은 오감을 활짝 열고 이전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상상하며 모험을 떠나게 된다. 상상력을 발휘하여 배우들이 내는 퀴즈를 풀고 거대한 천을 이용하여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바다를 건너고, 마법의 통로를 건너 새로운 친구와 어울리며 게임을 즐긴다.

운동회 중에 어디선가 키다리 아저씨와 비눗방울 떼가 나타난다. 오랫동안 웃음의 정체에 대해 연구한 키다리 아저씨는 모든 장치들을 직접 제작하며 세계관객들을 만나왔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들을 비눗방울과 함께 풀어나간다. 키다리 아저씨는 상상체험 운동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감만족 상상체험 운동회>는 체험연극과 비눗방울 공연이 절묘하게 연결되어 환상의 공간을 만든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꾸게 될 것이며 오감을 활짝 열었던 운동회 기억을 되새기며 이전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상에 한 발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다니엘의집에서 공연을 요청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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