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안양천 걷기전용도로 개설을 기념해 지난 11월 3일 안양천 에어로빅 광장에서 개최한‘만보로 만드는 만원의 행복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줄넘기 공연, 광명시립농악단의 농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알 걷기행사는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1만원을 기부하는 기부 참여 걷기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300여명이 기부에 동참하여 45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됐다. 기부금은 전액 광명희망나기 운동 본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전거 도로만 있어 안양천을 걷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철산동 구일역 ～ 시흥대교 ～ 기아대교까지 약 6.84㎞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 분리공사를 기념하여 열렸다.

기존 설치된 4.5m 폭의 도로는 자전거도로로 사용하고, 새롭게 2.0m폭의 보행자도로를 친환경 황토로 신설 포장했다.

구일역에서 금천 대교까지는 10월말 완공되었고, 시흥대교부터 기아대교 구간은 올해 안에 완료될 계획이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