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안교육센터, 2012 역사보도캠프 진행
지난 11월 1일(목)~11월 2일(금) 광명시립청소년대안교육센터(센터장 임무자)에서는 푸른꿈비학교(위탁형 대안학교)와 나다움학교의 학교밖청소년들과 함께 강화도에서역사 도보 캠프 -길 위에서3’를 진행하였다.
청소년들은 선사시대부터 개화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각 시대별 중요한 문화재들이 있는 호국의 섬 강화도에서 역사유적을 탐방하면서 바른 역사의식과 호국정신을 기르고 12km의 도보행진을 통해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얻는 등 체험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캠프 첫날에는 ‘호국돈대길 - 광성보탐방’을 시작으로 강화나들기 제8코스인 ‘철새 보러 가는 길’을 따라 6시간 동안 도보행진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도보를 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상들이 기꺼이 목숨을 바쳐 싸웠던 광성보, 용두돈대, 후애돈대, 분오리돈대등 국방유적들을 둘러보며 그 곳에 깃들어 있는 호국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또 길을 걸으며 갈대와 들꽃, 갯뻘과 돌길 등 자연을 느끼고 자연스레 소통하며, 자시자신, 그리고 주변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교밖 청소년 안진영(15)양은 ‘선생님, 오늘 저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1박 2일로 놀러와 기분 좋구요. 이렇게 오래 걸은 것도 처음이에요. 좋은 시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신호철(17)군도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경치도 좋았다. 그리고 걸어오면서 본 경치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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