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복지국가, 시민회관에서 ‘좌판’ 깔았다.
역동적 복지국가, 시민회관에서 ‘좌판’ 깔았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12.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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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광명복지소사이어티를 보는 두 가지 시선

광명복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장영기, 김영면)는 12월3일 저녁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가 쓴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상이 대표와 정동영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역동적 복지국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역동적 복지국가를 주창 해 온 정동영 전 의원과 복지국가운동을 해 온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광명시민들과의 만남이다. 광명에서 광명복지소사이어티를 중심으로 복지국가 운동론을 확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1부 순서에 이어 2부 순서로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 정동영 전 의원은 무대에 올라 함께 이야기 하자며 청중을 무대로 초대했다. 좌판을 깔고 복지국가를 ‘논’했다.

한편 복지국가 운동 확산의 한 축에는 민주당 내 특정 정치세력의 ‘정치세력화’ 흐름으로 읽혀지는 측면도 보인다. 차기를 내다보고 의제 선점과 세력화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복지국가 담론을 중심으로 세력화를 형성하는 것은 고무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누가 모이냐는 것이고, 그들의 진정성과 건강성이 어디까지냐는 것이 시험대이다. ‘복지광명’을 위한 주도적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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