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와이, 18년째 북한어린이돕기 행사 펼쳐
광명와이, 18년째 북한어린이돕기 행사 펼쳐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3.01.18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와이엠시에이, 북한어린이돕기행사 모금액 전달

광명와이엠시에(YMCA)는 2012년 12월 14일 오후 5시 광명YMCA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행사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고, 모아진 성금을 전국와이엠시에이에 전달했다. 

행사는 극단 아이드리에서 준비한 아동극 “하늘나라 요술부채”를 중심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 전달과 오카리나 초청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졌다. 행사의 주제는 문화공연으로 좋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서 광명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광명시의 여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행사 본래의 목적인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는 것을 넘어서 바로 내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과도 마음을 나누자는 뜻을 담고 있다.

“광명YMCA 북한어린이돕기” 행사에 참여하는 광명 시민들은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보내는 동시에 우리 동네의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두 가지의 나눔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광명YMCA는 1994년 창립 이래 18년 동안 꾸준하게 북한어린이돕기 모금활동을 이어왔다. 사회, 정치적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의 식량난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자선바자회, 콘서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서 얻은 수익금으로 북한동포 및 북한 어린이들에게 쌀 1000가마 보내기, 옥수수마을 만들기, 북한 통일자전거 보내기 등의 지원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말  행사에서 모아진 후원금은 올 겨울 북한 어린이 식량지원에 전액 사용되어지며 후원금 995만원을 YMCA전국연맹으로 전달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