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 윤리적 소비의 주체로 나선다.
건강한 먹거리 윤리적 소비의 주체로 나선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3.02.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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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나래생협, 법인창립총회 갖고 박미정 이사장 선출

 

건강한 소비는 건강한 생산을 뒷받침한다. 궁극적으로 몸과 환경의 회복을 지향한다.

아이쿱광명나래생협은 2월2일(토) 오전10시30분 평생학습원에서 조합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창립총회를 진행했다. 박미정 준비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미정 이사장은 협동이라는 가치, 협동조합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며, 조합원들이 나래생협의 주인으로 협동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가자고 말했다.

광명나래생협은 지난해 철산동에 90평규모의 매장을 열고 운영 중에 있다. 광명나래생협은 지난 2009년 5월 30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했다. 매장을 열기 전까지 조합원은 165명이었다. 매장을 열고 조합원은 595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박 이사장은 올해 조합원 1천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생협은 마을모임을 통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위) 길놀이 풍물 공연(아래)

오미예 아이쿱연합회장은 아이쿱 생협은 전국에 74개 지역생협이 있고, 17만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고 소개했다. 오 회장은 “내가 먼저 바뀌지 않으면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 사회 부조리,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해가기 위한 좋은 법인이 생긴 것이다. 조합원들이 관심과 책임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축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정용연 광명시의회의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양 시장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풍물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협동조합의 개념과 가치를 함께 낭독했다. 내빈인사와 그동안 활동에 대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2부 순서로 총회를 진행했고, 3부로는 시상식과 축하공연, 경품 추첨 순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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