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와 목단강 인민대표회의 간에 교류는 2년을 주기로 상호 왕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재임기간 중 전반기와 하반기에 절반씩 나눠 한 번씩 목단강을 방문한다. 그런데 이번 방문은 통상적인 방문 숫자를 넘어섰다. 방문 횟수에 대한 형평성도 기울었다.
방문에 나선 의원은 정용연 의장, 권태진 부의장, 이병주 의원, 고순희 의원, 이준희 의원, 김익찬 의원, 강복금 의원이다. 이중 처음 방문하는 의원은 김익찬 의원과 강복금 의원이다. 하반기 방문 예정이었던 조화영 의원은 출산 휴가로 빠졌고, 문영희 의원도 자체 사정으로 빠졌다. 정용연 의장은당초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 귀국했다.
다른 의원들은 전반기에 방문했음에도, 재차 방문했다. 방문 인원도 통상 방문 인원보다 늘렸다. 자매도시 교류 목적에 대한 회의의 시각도 있다. 방문일정 중 백두산 관광 일정도 포함돼 있다. 자매결연을 빙자한 외유성 여행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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