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명시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2∼3회 이상 공무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은 지난 6월 3일 광명시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자원봉사단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단장과 부단장 등 임원 등을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회칙을 마련했다.
자원봉사단 결성을 주도적으로 맡아 이날 단장으로 추대된 최동석 환경과리과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광명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봉사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결성한 만큼,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주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만 120여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특히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업인 등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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