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 유치
이언주 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 유치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3.06.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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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설치 지원금 10억 지원 확정 … 소하2동 보육타운 건립 탄력 받을 전망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10억을 확보하였다고 6월21일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보육시설 중심의 정부지원 방식을 탈피하여 가정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완하도록 교재․교구 대여 및 부모 대상 육아교육 등의 역할수행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운영된다.

이언주 의원은 작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증액을 주장하여, 반영시킨 바 있다.

이후 이 의원은 현행 보육제도는 보육 시설 중심으로 운영되어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이나, 보육시설 이용시간 외에는 무상보육의 정신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을 일관되게 해왔다.

또한 일시보육과 영유아카페 등 다양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설치와 확대 필요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4월 국회에서 추경예산을 심의하면서 5개소 확대로 편성된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을 11개소 확대로 증액시켰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진영 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보육정보센터의 전환 모델 등 다양한 선정 기준을 주문하면서 광명 유치 가능성을 높여 놓았다.

광명시는 어린이집 정원 충족 비율이 경기도에서 가장 높아 보육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최근에는 양육수당이 확대되면서 가정양육 아동이 늘어나, 일시보육과 영유아 카페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 지원이 절실하였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될 소하2동은 인구가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해 보육인프라 확충 요구가 매우 높았다.

이번에 광명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지역으로 선정되어서, 광명 보육타운 건립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명시청은 소하2동에 보육타운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편성하였으나, 공사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10억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광명시는 보육타운 건립에 필요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게 되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 활동을 체험하는 ‘육아 cafe’, 장난감․도서 대여, 부모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는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언주 의원은 “광명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을 뛰어 넘어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장난감․․도서 이용과 같은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광명으로 한층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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