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동양2차아파트 ‘꿈꾸는 나무’작은도서관 개관
광명시 소하1동 동양2차아파트 ‘꿈꾸는 나무’작은도서관 개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3.07.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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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동 동양2차아파트에 ‘꿈꾸는 나무’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꿈꾸는 나무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해 만들어져 더욱 뜻이 깊다.

지난 5월 21일 소하동 동양2차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 회의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을 마을의 문화 공간과 쉼터로 탈바꿈하기로 결의하고 작은도서관 설립에 들어갔다.

이후 아파트내 각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서 기증 협조 및 ‘작은도서관 명칭’을 공모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마을의 꿈나무 이찬위, 이서연 남매가 ‘꿈꾸는 나무 작은도서관’ 명칭을 만든 그 숨은 주역들이다

7월 24일 열린 개관식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지지, 운영진의 열정,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결실을 이뤄낸 ‘꿈꾸는 나무 작은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마을 축제의 자리였다.

난타, 민요, 사물놀이, 시립합창단, 밸리댄스 등 각종 축하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김미경(37, 소하1동)씨는 “꿈꾸는 작은 도서관이 우리 동네에 쉼터와 문화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말했고 가송자(41, 소하1동)씨는 “집에 가기 전에 들리는 나만의 아지트가 될 것 같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광명시에서도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도서기증, 순회사서 파견을 통한 전산화구축 등을 지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마을 내 문화발전을 위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시에서도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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