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장애인 인권 증진 활동 '활발'...문현수,김익찬,유부연 10위권 포진
광명시의회 장애인 인권 증진 활동 '활발'...문현수,김익찬,유부연 10위권 포진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3.12.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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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애인인권포럼...문현수(5위), 김익찬(9위), 유부연(10위) 차지.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 경기도의회에서 2013년도 경기지역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광명시민신문은 11월 13일자 “광명시의회 장애인 정책 우수 기초 의회로 선정, 문현수 의원 우수 의원 선정”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었다.

센터는 시상식에서 2013년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정책점수 우수의원 순위를 발표했다. 광명시의회는 10위권 내에 세 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문현수 의원(정의당)이 5위, 김익찬 의원(민주당) 9위, 유부연 의원(새누리당) 10위를 차지했다. 40대의 소장 의원들이 장애인정책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문 의원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채용과정의 장애인 차별을 문제 제기한 것에 높을 점수를 줬다고 했다. 문 의원은 본회의에서 “시가 전과 다르게 환경미화원 채용 실기시험에서 합격선을 23초에서 21초로 높여 장애인의 고용접근을 의도적으로 차단했다. 시가 장애인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위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11월 행정감사에서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로 예산이 많이 필요하니 미리 시가 예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도서관, 복지관, 시청 등의 공공기간에 장애인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과 버스 정류장 정비를 요청했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특수 교사가 한 명도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유 의원은 ‘광명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발의하였다. 해당 조례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정해 놓은 것이다. 11월 행정감사에서 “시에서 시범 운영한 시티투어버스에 장애인 편의 시설이 없어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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