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문현수 의원...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공로상 수상
이병주, 문현수 의원...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공로상 수상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3.12.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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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 제정 등 공로 인정
이병주 의원(새누리당)과 문현수 의원(정의당)은 사단법인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협회는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내 시군구 의원 1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의원과 문의원은 지난 1월 7일 ‘광명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례는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시장의 책무를 ‘사회복지사의 보수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보수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지정했다.

조승철 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원들께 감사하다.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행복하고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 수당을 개인 부담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평택시에서 지원 예산을 세우기 시작하여, 현재 10개 시군구에서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협회는 사회복지 예산을 삭감해서 사업을 중단시킨 정치인들은 내년 선거에서 복지 정책을 세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선거에서는 협회가 공약을 정치인들에게 제안하고,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선거 공약으로 복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정치인들은 낙선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가 개선되어야, 시민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자부심만 가지고 복지서비스 수행은 어렵다. 열악한 임금체계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 국회에서 법률안을 제정토록 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이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 대표는 “서구의 선진복지국가들에서 사회복지사들이 누리는 정치사회적 지위와 자긍심을 제도적으로 요구하고, 정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현수 의원은 서울교육방송과 한국대학방송에서 선정한 ‘2013 가장 아름다운 11인’의 한 명으로 ‘옳은 정치상’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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