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새 소하2동 주민센터가 역세권아파트 3단지 앞에 1월 17일 준공돼 2월 17일 이전 개소를 앞두고 있다.
새 소하2동 주민센터는 1343㎡부지에 연면적 4502㎡로 지하 2층 지상 4층의 현대식 건물로 85억1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어졌다.
지하 1, 2층의 주차장에는 3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주민들이 신고업무나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했을 때 불편이 없게 됐다. 1층에는 민원실, 동장실, 상담실, 동대본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민원 대기실은 기존 주민센터 민원 대기실보다 4배 정도 큰 규모에 충분한 의자를 갖춰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취미,2층에는 대회의실, 취미교실 2개, 문화교실, 주민자치사무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문화교실, 헬스장 그리고 헬스장에 따른 라커룸과 샤워장 등이 들어선다.
신축 주민센터는 특히 주민 자치를 위한 공간을 많이 배치했다. 현재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면적보다 1100㎡이나 많은 면적을 갖추고 있어 소하2동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풍물을 마음껏 소리 내어 두드릴 수 있는 공간, 댄스스포츠, 음악줄넘기 등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등이 갖추어져 있고, 멋진 마룻바닥에 새로 들여놓은 헬스기구 그리고 각종 편익 시설들을 갖추었다.
4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소하2동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들만의 끼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 학생들에 인기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현정 주민자치위원은 “많은 주민들이 소하2동에 멋진 놀이터가 생겼다는 기대를 갖고 새 주민센터가 문을 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