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선전을 일삼는 무리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흑색선전을 일삼는 무리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3.24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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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기·김경표, 김진환 언론사 대표 기자회견 반론 성명

김진환 지역 언론사 대표가 21일 기자회견에서 거론한 지역 정치인 장영기 시장 예비후보와 김경표 도의원은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관권선거 의혹 보도는 “광명시장 선거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수세에 몰린 김경표 시장 예비후보, 장영기 시장 예비후보가 광명지역신문과 결탁한 중상모략”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기대 광명시장의 측근 공무원들은 하루 속히 진실을 밝혀 그 책임을 져야 하며 김진환 언론사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며 “야비한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개발로 망가진 광명을 복지정책과 사회 연대의 기운으로 정책선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진환 대표가 제기한 개인적 의문에 대해 사실을 밝히고 예비후보 사퇴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다. “저는 결코 광명종합뉴스 발행인이나 광명지역신문의 발행인과 기자를 만나거나 전화조차도 받은 사실이 없다. 다만 위 사건의 의혹을 인지한 것은 광명종합뉴스 발행인이 김경표 도의원에게 전해주었고 그 사실을 전해 들었을 뿐이다. 만약 광명종합뉴스 발행인의 기자회견문 내용처럼 정치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면 나는 당장이라도 광명시장선거에서 사퇴를 할 것이다.”

김 의원은 지역 언론사 김 대표의 기자회견을 “선거용 음모라는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기자회견을 접하면서 이것이야말로 수세에 몰린 자들의 악의적이고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으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관권선거 의혹의 본질을 지적하고 불법을 저지른 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일갈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양기대 시장이 여론조사를 제안했고 시장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양00, 전00의 공정한 선거를 저해하는 부적절한 처신에서 비롯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한 비판자들과 언론 등에 거대한 음모가 있는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이러한 일들을 꾸며낸 자들 또한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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