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광명! 1등 도시 광명!"
"행복한 광명! 1등 도시 광명!"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3.25 18: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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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 출마 회견
이효선 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광명시의회 1층에서 ‘행복한 광명! 1등 도시 광명! 잠자는 광명을 깨우겠습니다’를 제목으로 출마 회견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4년간 하나님께 회개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며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것을 보여 드리고 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시를 청렴도 경기도 1위, 성장률 전국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은 ▷뉴타운사업 전면 재검토 ▷보금자리지구에 미래창조과학단지 건설 ▷가학폐광산 개발 재검토 ▷대학유치 ▷광명동에 노인복지관, 보건소 설립 ▷증세 없이 문화, 예술, 체육, 복지 분야에 30% 예산 증액 등이다.

그는 질문 시간에 “광명동굴은 동굴이 아니고 ‘갱도’”라고 비판하며 “지리교육학을 공부한 시장이 동굴과 갱도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에 실소를 금하지 못했다. 선조들의 노동력 착취 현장에서 기념식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질과 환경 검사 후에 현대그룹과 함께 제2의 에버랜드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별정직 공무원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한 질문에, 그는 김진환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거론했다. “김 대표가 양 시장을 만났다고 전화 왔었다. 양 시장이 ‘여론조사를 해서 발표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말했고, 김 대표는 ‘돈이 있어야 하죠’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양 시장은 ‘비서한테 가면 알아서 할 거야’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옆에 있었던 김갑열 기자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당사자인 양기대 시장과 김진환 대표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를 않았다.

이 예비후보는 1955년 하안동 밤일마을 출생으로 고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6대 경기도 도의원, 민선4기 광명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명공고 의석학원 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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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람 2014-04-14 19:39:40
정말 환영합니다. 지난 4년은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양쪽으로 기대는 사람 때문에 정말 고통이었습니다. 지지부지진한 뉴타운, 시의 발전은 없고, 재래시장에 예산을 쏟아 붙고 정말 한심했습니다.

시민 2014-03-25 20:46:05
이제 돌아오셨군요 앞으로4년 살기좋은 광명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정식 선거운동 하실때즘에는 후원할수있는 방법도알려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