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부쳐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에 부쳐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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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추모사

오늘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이다.

이재정 교육감 후보와 김진표 도시자 후보는 선거운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추모했다.

이 후보는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우리 정치사에 다시 찾아보기 힘든 지도자다. 늘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국민의 친구가 되고자 했던 대통령이다”며,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은 우리 시대의 정치가 가진 행복한 기억이고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야만의 시대에서 지성의 시대로, 폭력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부패와 부정의 시대에서 정의의 시대로 가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번 6․4지방선거를 “새로운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 철학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고 다양한 경기도 교육을 이끌고 가며 대한민국 교육의 바른 길을 찾아 나갈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던 교육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편 김 후보는 23일 이른 6시 영통구 연화장 노 전 대통령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 편지를 읽었다.

김 후보는 편지로 “사람 사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며,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유별나게도 사랑하셨던 대통령님, 지금 당신의 사랑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위로와 치유가 절실합니다”며 노 대통령을 그리워했다.

김 후보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나라, 생명이 존중받고 당신이 그렸던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위해서, 6.4지방선거를 통해 사람들이 존중받고 어린 아이들이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고 노 전 대통령 영전에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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