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교육개혁 단일후보’ 이재정 교육감 후보, 철산역 거리 유세
‘민주적 교육개혁 단일후보’ 이재정 교육감 후보, 철산역 거리 유세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6.03 18: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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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흑색, 비방선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궂은 날씨에도 백재현 국회의원, 이영희 광명문화원장 등 지역인사 참석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6월 3일 늦은 4시에 철산역에서 광명시민을 지지를 부탁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민주적 교육개혁 단일후보, 이재정’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세월호 사건이 있은 지 49일째다. 세월호 희생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반드시 이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혁신 교육을 계승, 보완, 발전시켜 미래 한국 교육의 길잡이로 만들겠다”며, ▷선생님을 섬기는 ‘교권’ 교육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리는 ‘민생’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친일역사교과서는 모든 것을 걸고 얼씬도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26년간 교육현장에 종사한 교육전문성! 국회 교육위원, 노무현정부 장관을 지낸 국정경험과 통합조정력! 두 번의 대학 총장을 지낸 교육행정력!”이라 밝히며, “경기교육감은 하겠다는 사람보다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난립한 보수, 중도 후보가 ‘단일후보’라고 저마다 주장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다른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교육감 선거는 흑색, 비방선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은 학생을 위한 공약으로 선거를 치루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연설 뒤에 선거 운동원,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같이 찍었다. 심중식 시장 후보 운동원, 다른 경기도 교육감 후보 운동원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궂은 날씨에 고생이 많다”고 했다.

이 후보 연설 전에 지지 발언을 한 성기선 카톨릭대 교수(교육정책전문가)는 “학생인권과 교권을 보장해야 교육이 바로 선다”며 “이재정 후보는 믿으셔도 될만큼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송유현 씨는 “이 후보의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는 안전뿐만 아니라 뒤처진 아이까지 보살피겠다는 의미이다”며 “학생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학생이 행복한 경기도는 ‘이재정’ 후보만이 가능하다”고 연단에서 말했다. 송 씨는 초, 중, 고등학교를 광명지역에서 졸업했으며, 북콘서트에서 이재정 후보를 만난 인연으로 현재 이 후보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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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 2014-06-03 20:16:28
이재정 후보만한 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내일 이재정에 한표 행사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