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나래아이쿱, ‘윤리적 소비’ 확대에 더욱 매진하기로
광명나래아이쿱, ‘윤리적 소비’ 확대에 더욱 매진하기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0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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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대의원 총회 갖고 임원 선출..우리농업지키기 결의문 채택..광명생협과 통합...철산동 매장 운영 내실 기하기로.

조합원 자녀들이 귀여운 공연(위). 총회 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아래)

광명나래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미정)은 26일(목) 오전 10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조합원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광명나래아이쿱은 1천여명 이상의 조합원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한 해를 다짐했다. 오는 5월16일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되는 우리농업 지키기 ‘소비자 10만인 대회’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 2년 임기 임원에 대해 선출했다. 박미정 현 이사장이 재선출됐다. 이사장을 포함해 9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활동위원회와 마을모임 등 조합원 활동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철산동 자연드림 매장의 안정적 운영과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조합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광명나래아이쿱생협은 올해 1월1일자로 광명아이쿱생협과 통합하고, 광명지역에서 ‘윤리적 소비’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권을 지키고, 건강한 농촌과 상생하는 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5월16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우리농업 지키기 소비자 10만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은 세계 1위 유전자조작 GMO 식품 수입국이 됐다. 올해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됐다. 정부는 40만톤이 넘는 의무수입물량을 유지한 채, 513% 관세 적용으로만 대처하고 있다. 미국은 관세율을 낮추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량자급율은 2013년 자급률은 23.6%에 그치고 있다. 곡물수급의 불안전성이 이어지고 있다. FTA체결 등 개방농정은 수입농산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GMO 식품이 밥상에 오르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국내 농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광명나래아이쿱생협은 우리농업지키기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소비자 10만인 대회에 적극 참여해, 소비자들의 건강권과 식량주권을 지키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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