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위한 신(新)직업으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여성들을 위한 신(新)직업으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03.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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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새일센터(양기대 시장)는 광명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한 직업체험활동 지원인력으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을 3월 17일 개강했다. 직업큐레이터는 진로직업탐색을 원하는 학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관련 직업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고, 향후 직업적으로 정착 또는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유망 신(新)직업이다.

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인력수요 전망을 고려하고, 강사 등 전문 프리랜서형태의 직업을 선호하는 지역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직업교육을 마련하였다.

광명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광명교육지원청 및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1월 에는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와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광명시 11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새일센터는 각급 중학교, 인재육성재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광명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직업체험인력풀을 양성해 배치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입교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광명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본다. 이번 교육을 잘 이수해서 전문성도 살리고,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신설, 여성새일센터 및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대운영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교육은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수료 후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성새일센터의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서 학습모임을 지원하고 학교 실전경험 기회제공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일자리도 연계할 예정이다.

여성새일센터는 멀티사무원, 창의수학&인성지도사, 3D프린팅 디자이너 등 직업훈련과정을 계속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02-2680-6773)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oman.gm.go.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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