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동 댄스스포츠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각각 정원이 20명씩인데도 불구하고 매 강좌시간 마다 정원의 4~5명씩이 초과해서 수업이 진행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래 댄스스포츠는 남녀가 짝을 이루어 음악에 맞춰 다양한 춤을 추는 데 초급반에 남성이 달랑 3명이고 모두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서로 돌아가면서 짝짓기를 하는 점이 재미있게 비춰지고 있었다.
광명1동의 지역특성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관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문화 ․ 교육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한 주민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겨우내 추위로 움추렸던 몸이 바깥 활동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나에게 맞는 취미활동 하나쯤은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수강생들의 열기에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한편, 광명1동 주민자치센터는 댄스스포츠 등 11종을 운영해 등록인원 459명으로 1일 평균 200여명이 체력단련과 심신수양, 정서함양, 주민교육 등 이용률이 날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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