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방문객, 유료개장 이후 30만명 돌파..100만명 방문 ‘청신호’ 기대
광명동굴 방문객, 유료개장 이후 30만명 돌파..100만명 방문 ‘청신호’ 기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07.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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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람객 30만명 달성과 동시에 동굴 개장 이후 최대 인원 방문..정읍시와 업무협약 체결 등 협력 확대

양기대 광명시장은 26일 유료개장 이후 30만번째 방문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100만명 방문객 목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고무됐다.

광명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료개장 100여일 만에 26일 기준 관광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2011년 8월 동굴개장이후 가장 많은 1만4,31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명동굴 30만 명 째로 방문한 행운의 주인공 임정재(안산시 신길동)씨는 “장모님댁에 들렀다 가는 길에 소문을 듣고 가족과 함께 산책삼아 방문한 광명동굴이 이렇게 멋질 줄 상상도 못했다” 며 “행복도시 광명시에서 30만 번째라는 큰 행운을 얻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현재 광명동굴은 광명 동굴만이 갖고 있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 여행사뿐 아니라 외국 관광회사의 팸투어로 발길이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넣어주고 있다” 며 “야간개장과 공포체험관 등 각종 이색 체험거리도 많이 있는 만큼 가까운 광명동굴을 여름 피서지로 찾아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유료전환 재개장 이후 100여일 만에 관광객 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 한해 관광객 100만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시는 관광객 30만 돌파로 시세수입은 26일 현재 10억을 넘었으며 광명 와인동굴에서 판매 중인 전국 18개 지자체 100여종의 와인판매도 1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오는 8월 30일까지 야간개장을 하고「Cool Cool 2015 동굴여름축제」를 통해 홀로그램 매직쇼, PID 블랙라이트쇼, 재미있는 광물교실, 여름방학 특선 3D영화 로빈후드, 아프리칸 케이브맨 페스티벌, 피에로 코믹쇼 및 여름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 은 광명시 공식SNS채널인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26만여 건을 돌파하며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와인품평회, 와인 체험부스 등 다양한 와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생기 정읍시장은 27일 창조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읍시 농식품가공협회와 내장산 복분자 영농조합 법인 등 정읍시의 영농업체들도 함께했다.

광명시는 현재 전국 18여 곳의 지방자치단체 및 와인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국내 지역와인을 소개하는 장으로 18개 지자체의 포도, 오미자, 사과, 복숭아, 다래, 거봉 등 100여종의 국산와인을 시음·판매해 와인 농가 판로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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