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누리길’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휴식도 들긴다.
‘광명누리길’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휴식도 들긴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08.1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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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광명동굴~보건소’ 2개 구간 연장 총 11.3킬로미터...12일 개통

12일 구름산을 걷는 광명누리길이 개통됐다.

광명시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이 도심을 관통하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시민들은 가까이에서 산을 오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산들이 곳곳에 펼쳐 있는 도시이다.

시는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며 둘레길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구름산, 가학산의 등산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 ‘광명누리길’을 개통했다고 밝히고, 이날 개통식을 진행했다.

‘광명누리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비 7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 원을 합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보건소~금강정사~광명동굴을 연결하는 5.9km의 1코스와 광명동굴~영회원~보건소를 연결하는 5.4km의 2코스 총 11.3km의 순환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산로 입구와 갈림길 주요 지점 등에 안내 표지판과 정자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명시는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약 4개월 여 동안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갈래로 단절된 등산로를 잇고 토사 유실로 훼손된 기존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을 조성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에 도움이 되는 명품 누리길 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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