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교장 배상철)에서는 9월 21일, 9월 25일 양 일간 학교텃밭 조성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초 학교텃밭 가꾸기 사업은 ‘에코 스쿨(Eco School)’ 운영 일환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찾아오는 농촌체험학습-생태텃밭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광명초 권명아 교사 주도로 3,4,5학년 및 돌봄 어린이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텃밭 조성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정 농장인 ‘퇴촌식물원’이 지원했다.

생태 텃밭만들기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나 채소는 급식시간에도 맛이 없어 남기곤 하였는데 직접 배추모종을 심어보고 물도 주며 가꾸니까 김치를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잘 가꾸어서 학교 급식에도 이 채소들이 쓰였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철 교장은 “자연과 농촌체험을 통하여 얻은 생생한 기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생명존중의 교육을 통해 광명어린이들이 자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