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재선거...시민단체와 선관위, 투표 참여 및 유권자 의식 보여달라.
10월28일 재선거...시민단체와 선관위, 투표 참여 및 유권자 의식 보여달라.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10.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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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선거구 도의원재선거가 오는 10월28일 실시된다. 광명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8시까지 실시된다며,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광명지역 시민단체들도 지난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권자들의 높은 참여의식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선관위는 투표참여 호소와 함께 몇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투표장에 갈 때는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소지해야 한다. 기표시에는 투표소에 마련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도장 등 다른 도구를 사용해 기표할 경우 무효처리된다. 기표소 안에서 촬영하는 것도 선거법에 위반되므로, 투표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해야 한다.

선거일 후에 후보자·후보자의 가족·정당의 당직자는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해 선거구민에게 답례를 위하여 금품·향응을 제공하거나, 방송·신문·잡지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거나, 자동차·다수인이 무리지어 거리를 행진 또는 연달아 소리지르거나, 일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당선축하회·낙선위로회를 개최하여서는 안된다. 당선·낙선에 대한 현수막은 선거일 다음날부터 13일동안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마다 1매를 게시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보궐선거가 ‘올바른 지방자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정당의 올바른 공천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광명시민협은 지난 4월29일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시 예산으로 사용되는 선거이고 불미스런 사유로 인한 선거인 만큼 어느 때보다는 올바른 공천과 유권자들의 참여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민협은 “우리 광명시민들의 자존심이 회복되고, 상처가 치유되려면 정말 자질 있는 정치인이 당선되어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맡겨진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정당 공천 검증, 정당 보다 광명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민협은 더 이상 '묻지마 정당투표'는 안 된다며 높은 유권자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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