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 패션문화의 거리에 1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22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4년 11월 광명시와 패션유통사업조합, ㈜롯데쇼핑의 상생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개장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 및 상인들이 참석해 인근 상권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패션문화의 거리 주차장은 총 30면 규모로 조성되며, 1차로 2개 필지를 매입하여 이날 18면 규모의 주차장을 개장했고, 1차 조성된 주차장 인근에 금년 3월말까지 12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던 곳에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청소년 유해환경이 정비되는 효과도 거두어 인근 주민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주간에는 인근 상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으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예정이다.

패션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은 광명시가 추진해 온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사업의 결실이며, 광명전통시장에 8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케아에서 광명구도심 사회공헌사업으로 광명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