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 6학년 315명은 6월 30일 4개 학급을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총 10개 학급이 각 2시간씩 지역 푸른광명 21실천협의회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기후학교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이상현상으로 겪게 되는 다양한 자연현상을 알아보고 이로 인하여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지구의 열을 내리기 위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중 ‘가까운 먹을거리 로컬푸드’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탄소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우리 주변의 음식의 이동거리(푸드마일리지)를 알아보고 가깝고 건강한 먹을거리 만들기 활동으로 우리지역 농산물(곡식류)을 활용한 ‘오곡강정 만들기’활동으로 함께 만들고 나눠먹는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든 로컬푸드 만들기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마무리 활동으로 푸드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속의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론과 체험학습까지 구성되어 집중도 향상은 물론 흥미 유발 효과도 높았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및 적응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한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며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싹을 틔워 푸름이 가득한 환경만들기에 앞장서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