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카바이러스 위험지역 여행자 대상으로 기피제 배부
광명시, 지카바이러스 위험지역 여행자 대상으로 기피제 배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7.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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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집중 관리기간 동안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방문예정자 대상.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하절기 휴가기간 동안 해외여행 증가로 지카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19일부터 8월14일까지를 ‘지카바이러스 집중 관리기간’을 지정하고, 지카바이러스 발생 위험지역을 여행할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기로 했다.

올해 2월 초부터 브라질 남미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다수 발생시켰던 지카바이러스는 점차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어 현재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혼여행 등으로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여행할 시민들은 광명시민임을 알수있는 신분증과 여행을 확인할 수 있는 비행기 표 등을 소지하고 광명시보건소 2층 감염관리팀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안 물리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기에, 발생국가를 여행 시에는 긴 옷, 긴팔 착용, 밝은 옷 착용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행동수칙을 참고해서 적극적으로 따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이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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