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국민의당 광명갑 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역할 ‘톡톡’
양순필 국민의당 광명갑 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역할 ‘톡톡’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7.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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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 파면’, ‘우환덩어리’ 등 촌철살인 논평으로 맹활약
최근 국민의당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된 양순필 광명갑 지역위원장이 언론?공보 분야 전문성을 살려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할 때, 양 부대변인은 정치권에서 가장 먼저 “나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그의 논평은 단순히 성토하는 수준을 넘어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을 면밀히 검토해 파면의 법적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나 기획관은 결국 파면됐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이 연일 언론에 보도 되고,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대통령의 뜻’을 앞세워 새누리당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밝혀졌다.

양순필 부대변인은 우병우의 ‘우’자와 현기환의 ‘환’자를 조합해 ‘우환덩어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대통령에게 국민을 탓하지 말고 ‘우환’ 먼저 해결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많은 언론이 우환덩어리라는 신조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진행자인 정 교수는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우환덩어리라고 논평한 게 아주 지금 장안의 화제”라고 방송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평소 공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양 부대변인의 이런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직접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순필 광명갑 지역위원장 겸 부대변인은 “매일 아침 국회에 나가 오전엔 부대변인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광명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역과 중앙 정치권 양쪽 모두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순필 위원장은 내일신문 기자 출신으로 정당의 공보실장과 대변인 등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언론?공보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지난 6월 10일 광명갑 지역위원장에 선임됐고, 곧이어 6월 17일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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