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일자리사업, 싸이클링 교육 참가자 모집
5060세대 일자리사업, 싸이클링 교육 참가자 모집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8.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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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자전거 수리 기술을 습득해 취․창업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자전거 수리 기술 교육생을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으로 자전거 관련 취업과 창업의 의지가 있는 시민이며, 신청자 중 5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광명시만의 특화된 5060세대 일자리 제공사업인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와 연계할 예정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광명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5060 싸이클링 프로젝트’는 광명시 거주 5060세대 중 자전거 수리 경력자나 희망자 3명을 선발, 철망산 주차장 내에 위치한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수리한 자전거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돼, 이 사업으로 자원재활용․일자리 창출․이웃 나눔 실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수리된 자전거 146대, 올해 상반기에는 50대가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선발되는 교육생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 등 3명에게 전문적인 자전거 수리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이 교육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 수리교육을 받고 싶었는데 수업료도 비싸고 사정이 여의치 않던 중, 시에서 무료로 자전거 수리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참여해 교육을 마치고 자전거 관련 창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3개월간 철망산 주차장 내에 있는 자전거 수리 센터에서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02-2680-28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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