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시장 양기대)는 제4차 광명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추진을 위해 11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로드맵 작성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실무협의회,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서포터즈 등 지역의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요약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요구조사 세부내용 발표, 시민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광명시평생학습원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시민참여 방식으로 개최한 것에 매우 놀랐다”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광명시평생학습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999년 3월 9일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래2001년부터 5년 단위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사업을 전개해왔다.
제4차 광명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16~2020년)은 향후 5년간 광명시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이념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스며드는 평생학습 정책을 펼쳐가기 위한 것이다.
광명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유네스코의 학습도시 성과지표에 의한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보고회도 시민 참여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한 홈페이지 게시판도 계속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