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에 따른 현장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재난상황 발생 초기 대응부터 조치까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국적으로 평가하는 훈련이다.
지난 5월 광명시에서 진행된 훈련은 서독터널 내 차량 연쇄추돌로 인한 화재를 가정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경찰 차량 통제, 단계별 소방차량 터널진입 및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전자 구조를 위해 차량 절단 및 해체, 방수 등을 실시해 현장감 있는 상황을 연출한 것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는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사전에 훈련컨설팅을 3회 실시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수차례 회의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기능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에도 광명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 발생 시 지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제체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자체 훈련과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도출된 문제점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에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빈틈없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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