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론관에서 열린‘지방재정과 누리과정 근본해결을 위한 공동기자회견’ 참석
양기대 광명시장은 11월 29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지방재정과 누리과정 근본해결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현 상황을 ‘혁명적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3-5세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회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전제로 해서 국회가 조금 더 힘을 내야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김윤식시흥시장, 최성 고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은 이 날 공동기자회견에서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누리과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양기대 시장 발언 전문]
광명시장 양기대입니다.
누리과정 (3-5세) 예산의 공이 국회에 넘어온 줄 알았는데 12월 2일 예산 마지막 날을 앞두고 보니까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누리과정 예산을 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혁명적 상황, 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전제로 해서 국회가 조금 더 힘을 내야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누리과정 예산 증액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멈칫거리고 주저할 게 아니라 대통령의 탄핵과 또 혁명적인 상황에 발맞춰서 어린이들을 먼저 지켜야 한다는 그런 각오로 국회가 좀 더 힘을 내셔서 이 문제를 꼭 풀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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