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2017년 신년사...일자리와 복지 역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박차 밝혀.
양기대 시장, 2017년 신년사...일자리와 복지 역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박차 밝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12.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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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은 2017년 정유년 신년사를 통해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35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사향공(背私嚮公)’의 자세, 즉 개인의 욕심은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향하는 자세로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2017년 일자리와 복지를 민생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측하지 못한 일자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합일자리비 20억원을 편성했고, 기존에 실시해 왔던 일자리 관련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복지중심동 사업도 강화해 세대별로 막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있는 미래도시를 위해 광명동굴 관광도시에 이어 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 하산군수와 중국 훈춘시측이 광명동굴~속초~러시아하산~백두산까지 오가는 광명·백두산 국제관광코스를 제안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TX광명역세권에는 영상미디어와 제2의 한류열풍을 일으킬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 공사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종합병원과 디자인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된다고 밝혔다. 축구장 300개 규모의 206만㎡(62만 평) 부지에 들어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KTX광명역과 연계해 광명의 새로운 먹거리·일자리 창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세대를 위해 보육과 혁신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갰다며, 2017년 처음으로 교육예산이 전체예산의 5퍼센트를 넘어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광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 자원회수 시설 등을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가겠다고 밝혔다. KTX광명역에 들어설 도심공항터미널과 사후면세점을 잘 활용해서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코레일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등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월 완공예정인 ‘기형도문학관’을 ‘오리서원’, ‘충현박물관’과 연결한 인문학밸트를 조성해 역사·문화와 인물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며, ‘광명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문화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겨 광명시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시 상생 발전을 위해 구도심 뉴타운 개발 사업은 원주민과 세입자의 정착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름산 도시개발사업과 철산동 재건축사업도 주민의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동 지역의 전신주 지중화 사업 추진, 버스·택시·화물차 6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종합차고지를 2019년까지 시 외곽에 추가로 조성, 소하동 구도심 도시활력증진개발 사업, 공동주택 노후 급수관 교체공사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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