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요 현안 관련 경기도와 협의
광명시 주요 현안 관련 경기도와 협의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3.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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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기도연정부지사와 간담회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광명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광명시 지역출신 경기도의원, 도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광명시 특별관리지역의 첨단산업단지 등 주요현안 사항과 목감천 저류지 확보와 관련된 대책수립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 광명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철망산 시민복합시설 건립공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조성공사, 30억 이상이 소요되는 소하역사인문벨트 탐방로 조성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은 기성 시가지의 최대 현안문제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원시설 등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이 크게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형도 문학관, 청렴교육 메카로 자리잡은 오리 이원익 사원 등과 연계한 소하역사인문밸트 탐방로 조성은 새로운 문화탐방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 지역 경기도의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태진 연정위원장, 김성태 건설교통위원장, 정대운 전 예결위 위원장은 강득구 연정부지사에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어진 광명시의 평생학습 도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원 이전과 관련해 평생교육진흥원 유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주거문화단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6,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목감천 치수대책 저류지 설치와 관련해서는 경기도 재정여건상 부담하기 어렵다는 상황을 고려해, 관련기관의 타당성 조사결과가 상반기에 완료되고,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어린이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광명시 전체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시군의 주차해소 혁신사례 등을 연구해 주차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겠다”며, “그 외 광명시가 요구한 자료에 대해 경기도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도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 등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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